[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휴맥스모빌리티는 19일,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자회사 휴맥스이브이가 삼양옵틱스, 가드케이와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삼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 휴맥스빌리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며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날 휴맥스이브이 장지욱 대표와 삼양옵틱스 구본욱 대표, 가드케이 조욱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이뤄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화재 대응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 충전기 ▲열화상 카메라 기반 올인원 화재 대응 솔루션 ▲화재 확산 방지 및 초동 대응을 위한 화재 안전 솔루션 등 실시간 화재 감지부터 즉각적인 화재 대응까지 전기차 충전기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으로 추진됐다.
[사진=휴맥스이브이] |
휴맥스이브이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제조, 공급, 충전 인프라 구축, 서비스 운영 플랫폼까지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1만5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며 편의성 향상과 친환경 충전 시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충전구역에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기차 화재 대응 및 방지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전문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기술 전문성과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교환렌즈 사업과 더불어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중심의 B2B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드케이는 리튬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무정전 전원 장치(UP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장지욱 휴맥스이브이 대표이사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비해 화재 대응 솔루션은 부족한 게 현실인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라이프를 위해 화재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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