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8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집단상담실에서 5개 기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양산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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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18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집단상담실에서 5개 기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양산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양산시] 2023.10.18 |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경찰서 등 17개소 기관, 단체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대 피해아동 정보공유 및 보호조치 논의, e아동행복지원사업 만3세아동(2019년생) 전수조사 아동 현황 기관 간 공유가 필요한 정보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시는 4분기에 발굴항목으로 전수조사대상아동, 영유아 미건강검진, 의료기관 미진료 등 통보된 총 80세대에 대해 만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다감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성을 강화하여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보호조치,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