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칸서스밸류PEF에 포기 의사 전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인수를 최종 포기했다.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로부터 KDB생명보험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받음에 따라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DB생명 전경 [사진=KDB생명] 2023.07.21 ace@newspim.com |
KDB생명 주요 주주인 KCV PEF는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설립(업무집행사원)한 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로 양측의 합산 지분율은 92%에 달한다.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KDB생명보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측은 "KDB생명 인수는 당 지주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음"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