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나이지리아(아부자)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
원 장관의 이번 방문은 나이지리와의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한 것이다.
원 장관은 나이지리아 최고위급 대통령 또는 부통령 등을 만나 지난 G20 계기로 개최됐던 한-나 정상회담(9월9일 인도 뉴델리)에 대한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1980년 수교 이래 구축해 온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우리 기업 최대의 해외 건설 수주 국가로서 앞으로도 인프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투표일까지 40여일이 남은 상황으로 국토부는 마지막 날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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