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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부담되네" 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중 연중 최저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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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갭투자 비중 11%에서 2%대로...강남권도 비슷
석달새 주요 아파트 전고점 부근 회복에 가격 부담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까지...지역별 양극화 불가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집값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구입) 비중이 작아지고 있다.

최근 석 달 새 집값의 강한 반등세가 나타나 매수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전셋값 불안 요소가 많아 부동산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둔화 우려로 집값이 재차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도 확산해 갭투자 비중이 당분간 급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갭투자 시들" 서울 아파트 매수비중 연중 최저치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시스템과 아파트 실거래가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갭투자 비율이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마포구는 지난달 아파트 135건 중 3건이 갭투자로 이뤄져 비중이 2.2%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지난 8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갭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던 지역으로 비중이 11.4%에 달했다. 한 달 새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비중이 9.2%p(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의 갭투자 비중이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서울=김학선 기자]

지난 8월 마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갭투자 비중이 컸던 송파구에서는 지난달 아파트 222건 중 11건이 전세를 끼고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갭투자 비중은 4.9%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이자 전달 7.5%와 비교해 2.6%p 낮아졌다.

중소형 재건축 단지가 밀집해 전통적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수요가 많은 노원구도 비중이 대폭 감소했다. 지난달 아파트 238건 중 3.3%인 8건이 갭투자로 계약됐다. 전달 5.3%보다 2.0%p 낮은 수치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160건 중 5.0%인 8건으로 전세를 낀 거래로 전달 9.7%에서 3.3%p 미끄러졌다.

같은 기간 은평구는 11.0%에서 3.3%로, 성북구는 8.7%에서 1.2%로, 강남구는 6.3%에서 2.0%로, 강동구는 6.3%에서 1.7%로 각각 줄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갭투자 열기가 시들해졌다. 지난 8월 전국 시군구 중 가장 갭투자 비중이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로 매매 362건 중 33건(9.1%)이 전세를 낀 손바뀜이었다. 지난달에는 2.0%로 낮아져 전국 주요 시군구 100곳 중 비중 순위가 30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클라스터 투자와 신안선 향남 연장 등으로 관심을 끌었던 화성시도 지난 8월 3.3%에서 지난달 1.9%로 하락했다.

◆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까지...관망세 확산 불가피

투자심리가 당분간 위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층 높아진 주택가격도 부담이지만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0월 2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4로 전주 대비 0.6 낮아졌다. 4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200사이면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석된다.

대출금리가 다시 뛰면서 주택매수 여력이 감소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지난 4일 기준 4.17~7.121%로 집계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단이 7%대를 넘어섰다.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는 4.00~6.441%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정금리 역시 최근 하단이 4%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장기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어서 국내 대출금리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강남 등 주요 지역의 매맷값이 전고점 수준으로 회복한 데다 금리 인상, 경기 위측 등의 우려로 투자수요가 관망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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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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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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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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