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플러레 개인전서 금메달 획득...차세대 펜싱 주자로 '두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생활과학고 펜싱부 맹관보(3학년) 학생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14일 열린 남자18세 이하 플러레 개인전에서 맹관보 선수는 서울 대표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15대 13으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생활과학고 펜싱부 맹관보(3학년) 선수는 남자18세 이하부 플러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시상식 후 맹관보 선수(사진 중앙)과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장(사진 왼쪽 세번째), 감독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생활과학고] |
맹관보 선수는 지난해 103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올 3월 열린 전국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은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펜싱 주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맹관보 선수가 재학 중인 대전생활과학고는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펜싱 명문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최대중 감독과 이재학 코치가 펜싱부를 이끌며 우수 선수를 육성 중이다.
맹관보 선수는 "결승 부담감을 이겨내고 감독님과 코치님과 평소 연습한대로 실력을 보여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지도해주신 신익수 교장선생님과 지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장은 "최선을 다해 금메달이라는 감동적인 성과를 얻은 맹관보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감독과 코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 펜싱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생활과학고 펜싱부 맹관보(3학년) 선수는 남자18세 이하부 플러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맹관보 선수를 응원하는 대전생활과학고·경덕중 펜싱선수들 모습. [사진=대전생활과학고] |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