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여가부 차관 체제 돌입하나…사법부 양대수장 공백 장기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행 자진사퇴에…여가부 차관 권한대행 체제 유력
이균용 국회 인준 불발…헌재소장도 임기 다가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여당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인선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이어 사법부의 양대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임명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이후 여권에서 '지명철회' 기류가 나오자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잼버리 사태 등으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유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까지 겹치자 대통령실 내부에선 '차관 권한대행 체제'를 그리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10.12 photo@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도 있고, 보궐선거 패배로 인한 민심의 분위기도 좋지 않은 만큼 굳이 (여가부) 장관을 뽑지 않고 공석으로 가자는 분위기가 있다"라며 "내년 총선이 있기 때문에 권한대행 체제로 가다가 (총선) 이후 정부조직법을 개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차관 권한대행 체제를 고려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이른바 '순장조' 장관을 맡을 후보자가 녹록치 않다. 여기에 거대 야당이 보궐선거 승리 이후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비판하고 있는 만큼 어떠한 후보를 내세워도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쉽게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최근 인사청문회에 대해 '먼지 털이식'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장관 후보자를 꺼리는 인사들이 많아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 새로운 후보자를 추천할 수도 있지만, 차관 체제로 갈 수도 있다"라며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정부 입장에선 사법부의 양대수장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으나, 10월 6일 1988년 정승기 후보자 이후 두 번째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대법원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검증된 인물들을 차기 후보로 임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후보자 지명 절차를 거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0일까지다. 인사청문 과정 등을 고려할 때 후임 헌재소장 인선 절차도 급한 상황이다.

헌재소장은 대법원장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재판관 중에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중 1명이 겸직하도록 돼 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국회 동의 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반면, 헌재소장은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와 헌재소장 후보자를 물색하는 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경우 후임 대법원장과 헌재소장을 동시에 찾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가중됐다. 대법원장과 헌재소장은 대통령이 직접 후보자를 임명하는 만큼 양대수장을 동시에 지명·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