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주서 한달간 시범 운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산, 진주 지역에서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시범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노무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 67명을 모집했고 한국공인노무사회의 도움을 받아 소상공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
이번 프로젝트는 사장님 식당에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사장님과 1:1 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Q&A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담을 선별해 제작한 노무 상담 사례집도 함께 전달했다.
사장님들은 주로 ▲근로계약 ▲근로시간 ▲급여/임금 ▲퇴직 ▲해고 등의 문제에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컨설팅이 이뤄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노무 관련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문제로 고민을 겪고 계셨던 외식업 사장님들께 장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 사장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