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0일 교육부 주관'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에 따른 선포식을 가졌다.
동해시는 지난 3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함께 국비 5000만 원을 확보, 지난 5월부터'같이에 가치를 더한, 장애인 평생학습 가치海'를 비전으로 장애인 및 비장애인 800여 명에게 장애인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한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사진=동해시청] 2023.10.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선포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업무협약식 체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통합 구현, 차별없는 평생교육 보장, 평생교육 공동체 형성, 아름다운 동행의 가치 실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9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장애인 역량 개발, 평생학습 기반 조성,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홍보·지원, 강사, 교육생 관리·지원 등을 약속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도록 장애인 스스로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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