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휴일' 취임 후 휴일에도
육군 1사단 첫 군비태세 현장 지도
"적 도발땐 즉각·강력·끝까지 응징
지휘관 중심 일치단결 마음 든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9일 "국군 장병들의 복무 여건 개선과 명예 고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휴일 취임한 신 장관은 한글날 공휴일인 이날 최전방 육군 1보병사단을 찾아 취임 후 첫 군사대비태세 현장 지도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글날 공휴일인 9일 취임 후 첫 군사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최전방 육군 1보병사단을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으며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신 장관은 취임 이틀 만에 육군 1사단을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 장관은 "그동안 북한은 우리 정부 집권 2∼3년 차에 대형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진단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글날 공휴일인 9일 취임 후 첫 군사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최전방 육군 1보병사단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면서 일선 부대 지휘관·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
신 장관은 "만약 적이 도발하면 첫째도 즉각 응징, 둘째도 강력 응징, 셋째도 끝까지 응징하라"고 주문했다.
신 장관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