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 시스템 등 행정환경 변화 따라
근무여건 개선·대민서비스 등 향상될 듯
파주시청.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06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최근 무인경비시스템 구축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당직 근무를 본청에서 일원화해 운영한다.
당직의 필요성에 대해 그동안 본청 외 기관의 당직 근무는 단순 대기 형태의 근무가 많다는 것과 당직 대체 휴무에 따른 평일 업무 공백이 발생한다는 점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당직 근무 일원화에 앞서 지난 2개월간 본청 외 기관에서 당직 미운영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휴무 안내 전화 연결음을 일괄 정비하고, 비상 연락망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당직 근무가 7일부터 본청으로 일원화되면 당직비 예산이 절감되고 고정적인 휴일 근무 편성이 사라져 직원 근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체 휴무로 발생하는 행정 공백을 줄여 대민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당직 근무 본청 일원화를 통해 휴무로 발생하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운영 방식 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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