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부곡동에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래된 흔적이 남아있는 부곡동 해안숲 돌담공원 진입 교량 하부 일원에 대한 경관 개선과 해안 숲 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 환경을 개선해 걷고 싶은 지역 명소를 조성했다.
동해시 부곡동 돌담마을.[사진=동해시청] 2023.10.06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교량 하부 일원에 돌담마을의 돌담과 한국전통문양 소재로 벽면을 꾸미고 기둥은 전통나무기둥 느낌이 나는 조형물 설치와 도색으로 지역의 특색과 전통미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교량 오른쪽 옹벽은 기존 벽화와 같은 배틀바위 형태를 도색해 기존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교량 옹벽 벽화와 연속성을 확보했다.
30m 도보 구간은 미끄럼방지 포장, 계단데크 및 난간을 설치해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야관경관 조명을 조성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해안숲 돌담공원과 이어지는 경관과 보행 환경 개선으로 경관이 아름답고 걷기 좋은 지역 명소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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