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등 3개 대륙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30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3대륙·6개국에서 열린다. 사진은 2030 월드컵 공동 개최 참여 방안이 확정된 직후 FIFA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남미축구연맹 관계자. 2023.10.05 fineview@newspim.com |
FIFA 평의회는 모로코(아프리카)와 스페인, 포르투갈(이상 유럽)을 2030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FIFA 100주년을 맞이해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치르기로 했다.
6개국 모두에게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대회를 열게 된다.
2030월드컵 개막전은 100년 전(1930년) 초대 월드컵 개최장소인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린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3개 대륙과 아르헨티나, 모로코, 파라과이, 포르투갈, 스페인, 우루과이 등 6개국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FIFA 100주년와 더불어 열리는 월드컵을 축하한다. 남미에서 월드컵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각각 한 경기씩을 연다"라고 밝혔다.
현재 월드컵 32개팀은 2026년부터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48개팀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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