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안정적인 임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상업시설 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가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배후 수요에 비해 상업시설 비율이 낮은 지역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상업시설 비율이 낮으면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희소성이 높고 인근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상업시설 간 경쟁도 적어 그만큼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어 투자 안정성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조성되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가 완판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항아리 상권을 넘어선 희소성 높은 아일랜드 상권으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아파트 1701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조감도 |
◆상업지 비율 단 1%...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주목받는 이유
롯데건설이 검단신도시 첫번째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에서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을 지난달 개관했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위치한 검단신도시 1단계는 상업지 비율이 낮아 상업지의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율이 낮은 만큼, 시설간 경쟁이 적어 인근 배후수요를 보다 확실하게 품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공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현황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1단계의 상업 용지 비율은 약 1.12%로 조사됐다. 인근 택지지구인 원당지구 5.27%, 풍무2지구 5.28% 임을 고려하면 수요 집중도가 높고, 상업 용지의 희소성이 큰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희소성 외에도 다양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현재 안정적으로 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행사 넥스트브이시티PFV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본PF를 진행해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길을 끈다.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세대), '우미린 더 시그니처'(1,268세대), '예미지 트리플에듀'(1,249세대) 등 반경 2.5km 내 약 4만여 세대가 자리한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1단계 기준 100%), 준공 후 빠른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이 오는 2026년 개원 및 개청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상업시설 인근 계양천을 중심으로 수변길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강점으로 뽑을 수 있다.
한편,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검단신도시 단일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일반적인 시행·분양 사업이 아닌 인천도시공사와 롯데건설,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검단신도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된 대규모 랜드마크 개발 사업이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인천 서구 원당대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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