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수영·탁구 금메달 배경보니...금융그룹의 '장기투자' 있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5:56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금융, 금메달 6개 획득 수영 종목·황선우 후원
신한금융, 탁구 등 7개 종목 후원…신유빈도 후원
우리금융, 금메달 2개 획득 e스포츠 국가대표팀 후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8일 폐막을 앞두고 대회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수영 등의 종목 선전으로 이를 후원해 온 금융지주사도 부각되고 있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골프, 배드민턴, 카누, 체조 등 5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특히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 등 총 22개 메달을 획득해 수영 종목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를 차지했다.

KB금융은 수영에서 2관왕을 차지한 황선우 선수도 개별 후원하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수영선수가 됐다.

KB금융이 후원하고 있는 배드민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5년 전 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KB금융의 지원 속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앞세워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항저우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우민이 황선우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수영 2관왕이 됐다. 김우민(22)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결승에서 7분46초03을 기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우민은 중국의 쑨양이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세웠던 대회 신기록(7분48초36)과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신기록(7분47초69)도 새로 썼다.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선에서 7분46초03 대회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5번째 금메달이다. 종전 기록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당시 박태환(금3)과 정다래가 합작한 4개다. 2023.09.28 fineview@newspim.com

신한금융은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복식에서 21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국가대표팀 외에도 탁구 신유빈 선수를 개별 후원한다. 신유빈 선수는 전지희 선수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스타덤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탁구 외에도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7개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달 이들 종목에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맹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서울시, 기아, SK텔레콤 등과 함께 e스포츠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데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스포츠 국가대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모든 출전 종목에서 메달을 기록, e-스포츠 강국임을 입증했다.

우리금융이 개별적으로 후원하는 근대5종 전웅태 선수와 남자골프 조우영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나금융은 1998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으로 꾸준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일본과의 대결에서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4대 금융지주는 인기 종목 뿐 아니라 비인기종목, 개별 선수 후원 등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해서 강화해오고 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