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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발목을 다쳤다며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한 40대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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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3.10.05 |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수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쯤 성남시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높은 데서 뛰어내렸는데 발목을 다쳤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119구급대를 요청해 A씨를 치료하던 중 "사실 마약을 했다" 등 횡설수설하는 것을 의심해 마약 간이 시약검을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주사기 뚜껑 등이 발견됐으며 마약 구입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