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70대 조개 잡던 실종 남편 수색 중
[태안=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태안군의 한 갯벌에서 70대 부부가 실종된 가운데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갯벌에서 함께 조개를 잡던 부모가 보이지 않는 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태안=뉴스핌] 이은성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 전경 2023.10.05 7012ac@newspim.com |
이후 다음날인 지난 1일 오전 9시 46분경 장곰항 인근에서 숨져 있는 아내 A씨를 체험객이 발견하고 해경당국에 신고했다.
함께 실종된 남편은 엿새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부부가 갯벌로 조개를 잡으러 갔다가 실종됐다고 신고한 아들과 변사채를 발견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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