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해풍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은 신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는 올가을 수확한 신안배를 지난달 26일 미국 수출을 진행하여 총 400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작년 수출 물량 350톤 대비 약 14% 웃도는 물량이고 수출단가도 7% 상승하여 총수출금액이 전년도 11억원보다 상승한 14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사진=신안군] 2023.10.04 saasaa79@newspim.com |
신안배 수출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LA와 캘리포니아주 등에 매년 200톤 이상 꾸준히 수출했으며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수출 전략 품목인 신안배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SS기, 꽃가루, 과수봉지, 포장재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명품 신안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배 재배농가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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