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키스' 등 주요 작품 50여점 전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가을을 맞아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전시회가 열린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세계적인 명화 '키스'로 대표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展을 오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통령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스타프 클림트展 포스터. [사진 = 청남대관리사업소] 2023.10.04 baek3413@newspim.com |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심볼리즘과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출신 황금빛 화가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화, 드로잉 등 50여 점의 명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카데미즘, 역사주의 ▲분리주의자로의 전환기 ▲황금시기(완숙기) ▲화려한 양식 총 4부로 나눠 소개한다.
전시 외에 직접 나만의 클림트 명화를 완성할 수 있는 명화 도안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포토존을 마련했다.
김종기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의 감성을 더욱 깊어지게 해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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