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반도체 영향에 8월 생산 2.2%·투자 3.6% 상승 반전…소비 0.3% 하락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0:21

반도체·기계장비 생산 증가세
운송장비·기계류 투자 상승
전문소매점 등 대부분 소비 감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8월 산업분야가 전월 트리플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생산과 투자부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소비는 여전히 감소세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1.5%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2023.10.04 biggerthanseoul@newspim.com

광공업생산을 보면, 전자부품(3.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13.4%), 기계장비(9.7%)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5.5%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의 경우, 정보통신(1.1%↓) 등에서 생산이 줄어든 반면 예술·스포츠·여가(6.2%), 숙박·음식점(3.0%)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소비를 보면,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1.1%↓), 의복 등 준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6%↓), 의복 등 준내구재(7.2%↓), 가전제품 등 내구재(2.1%↓)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 4.8% 소비가 감소했다.

소매형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3%)에서 판매가 늘었다. 이와 달리 전문소매점(7.0%↓), 면세점(30.0%↓), 슈퍼마켓 및 잡화점(4.2%↓), 편의점(6.5%↓), 백화점(0.8%↓), 무점포소매(0.1%↓), 대형마트(0.1%↓)에서 판매가 줄어 소비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3.1%)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6%)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7.3%↓)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3%↓)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14.9% 설비투자가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의 경우, 공공(23.2%)에서 늘었으나, 민간(27.4%↓)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25.9% 감소했다.

건설기성을 보면, 토목(13.8%) 및 건축(1.8%)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4.4% 증가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에서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한 반면 소매판매액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한 것과 달리 장단기금리차, 재고순환지표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