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산사태' 울릉일주도로 3일 낮부터 양방향 개통

기사입력 : 2023년10월03일 16:22

최종수정 : 2023년10월03일 16:22

경북도, 실시설계부터 완공까지 항구적 복구 추진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사태로 통행이 두절됐던 경북 울릉군의 일주도로가 3일 낮 12시를 기해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산사태에 따른 통행 통제 9일만이다.

울릉군은 이날 일주도로(국지도20호선) 산사태 구간의 토사제거작업을 마무리하고 양방향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 새벽에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통행이 두절됐던 경북 울릉군의 일주도로가 3일 낮 12시를 기해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사진=울릉군]2023.10.03 nulcheon@newspim.com

앞서 지난 달 24일 오전 2시40분쯤 해당 구간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자 울릉군은 양방향 통행을 퉁제하고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당시 산사태로 유출된 토석량은 약 3만1320t에 달했다. 또 도로 60m 구간이 쏟아진 토석에 묻히고 석축과 낙석방지책, 전망대시설 등이 파손돼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다행히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군은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최소화위해 굴삭기 81대와 덤프트럭,살수차 등 복구 장비 200여대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쏟았다.

경북도도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응급 복구비 3억원을 지원했다.

경북도는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실시설계부터 완공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로파손 등으로 노면 상태가 불량하다"며 서행운전을 당부하고 "도로와 전기, 통신 등은 임시복구 상태지만 빠른시일 내 정상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