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으로 '국산 종균을 활용한 여성 질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과제에 선정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2022년부터 추진하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인정'에 필요한 규제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지원단을 구성해 원료 인.허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비피도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여성 질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에 나선다.
비피도는 올해 4월 1단계(과제기획) 과제 선정에 이어 1단계 과제의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2단계(R&D) 신규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변상균 교수팀이 위탁기관으로 선행 연구를 통해 선정된 질 건강 개선 타깃 균주에 대한 유효성 평가 연구에 참여한다.
비피도는 2018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 처음으로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바이오기업으로 차세대 MAP(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 기술을 통해 다양한 개별인정형 원료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한 유효성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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