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샤인머스켓'이 캄보디아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샤인머스켓 캄보디아 수출 상차식이 해보면 대창리에서 열렸다.
함평군 샤인머스켓 캄보디아 수출 상차식 [사진=함평군] 2023.09.26 jdm-an@newspim.com |
수출 상차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 수출 업체 및 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홍콩, 싱카포르, 베트남에 이은 아시아 국가 중 네 번째이다. 지난 7월 이상익 군수의 캄보디아 출장을 통한 교류 협약의 성과로 알려졌다.
수출 계획 물량은 총 7.2톤으로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평균 18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포도를 수출하며 이번 1차에는 480kg을 상차했다.
군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증가로 인한 공급량 급증에 대비해 샤인머스켓 수출단지 조성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포장재 지원 등'함평 샤인머스켓'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도 함평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전략작목으로 확대 재배중인 샤인머스켓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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