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41곳·중·준증 및 특수병상 등 982병상 가동
37곳 의료기관 응급실 운영....병의원 778곳·약국 690곳 운영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추석 연휴 방역 및 비상의료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 응급상황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경북도는 추석연휴 첫날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 진료 및 감염병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으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경북도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위해 도 및 22개 시군에 24개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에따라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병·의원 778곳, 휴일지킴이 약국 690곳은 연휴 기간 운영 계획에 따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경북도가 추석 연휴 방역 및 비상의료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 응급상황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재난거점병원인 안동병원.[사진=뉴스핌DB] 2023.09.26 nulcheon@newspim.com |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1곳(보건소 23, 의료기관 18), 중·준증 지정병원 7곳소 20병상과 일반의료체계 병원 40곳 862병상을 확보·운영하고 소아·분만·투석 환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위한 특수병상 100병상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안전신고센터(119)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는 특히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재난거점병원은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등이다.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에 협조하는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진료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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