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경덕 교수 "아시안게임, 문화·역사 왜곡 문제 막아야"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10:49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10:4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중국의 문화왜곡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한복이 큰 논란이 된 점을 예로 들었다. 서 교수 측은 당시 중국이 제작한 홍보 영상에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문화 왜곡 문제가 또 다시 붉어진 바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음력설'(Lunar New Year)이 아닌 '중국설'(Chinese New Year)로 표현해 많은 아시아인들에게 공분을 샀다. [사진=서경덕 교수] 2023.09.22 89hklee@newspim.com

베이징시 광천총국에서 제작을 지원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는 한국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해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킨 점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일본 하키 대표 선수들이 일본하키협회의 기념품이라며 욱일기가 그려진 배지를 학생들에게 나눠 준 황당한 사건,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일본 서포터즈가 욱일기 및 가미카제를 활용한 응원 등을 중국과 일본의 문화, 역사 왜곡 문제로 들었다.

서 교수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의 문화왜곡과 일본의 역사왜곡이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국 현지 한인들과 유학생들, 그리고 누리꾼들이 이러한 상황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제 SNS 계정으로 제보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보를 받게 되면 바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외신 기자들에게 고발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