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 등 기대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에 비, 바람, 태풍 등 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기관이 문을 열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이하 기후대기센터) 개관식이 같은날 내포신도시에서 개최됐다.
기후대기센터는 충남도의 요청 및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기상청이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충남도] 2023.09.21 7012ac@newspim.com |
기후대기센터는 도의 요청 및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기상청이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설치했다.
규모는 1만 9138㎡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637.9㎡이며, 실내·외 전시실과 북카페, 포토존, 기후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우선 기상과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험 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1·2층 919.3㎡ 규모 실내 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용오름 ▲태풍 ▲바람과 지형 ▲안개 ▲일기예보 체험 ▲기후변화 ▲서해안 기후대기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풍기대, 측우기, 측우대, 앙구일구 등 기상 관측 역사유물 ▲운고, 시정, 적설, 황사, 낙뢰 등 지상 관측장비 ▲수위, 해양기상부이, 레이더식파랑계 등 해양 관측장비 ▲풍력발전기 ▲위성관측장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빼고 문을 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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