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과 내륙권에 20일 오후 10시 현재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경북권에 발령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 심각' 등 4단계이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청이 20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경북권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발령했다.2023.09.20 nulcheon@newspim.com |
20일 오후 10시 기준 경북권 12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주의보, 경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의 누적 강수량과 향후 강수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경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20∼21일 많은 비가 예상되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예상치 못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피가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지자체의 대피안내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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