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정원과 공동 '온북' 콘퍼런스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 서울 CJ인재원에서 온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온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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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북'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이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망과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이다.
이번 행사에서 최신 정보통신(IT)기술 트렌드, 온북 운영현황 등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홍보부스에서 구름OS, 인터넷망 DaaS 등 온북 제품들에 대해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온북 도입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서 행안부 비롯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교육부, 국방부는 이미 도입을 마쳤다. 또 기재부, 통일부, 산림청,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온북 도입을 위해 행안부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시범운영을 시행해 온북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기존 망분리 환경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편의성은 높였다.
이와 같이 온북을 사용하게 되면 사무실은 물론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자유로운 업무 수행이 가능하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 반영하여 업무를 완결할 수 있어 대국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콘퍼런스는 사전 참여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가능하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온북을 통한 공무원의 행정효율 향상과 현장행정 강화가 국민에게 좋은 행정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