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6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6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사진=뉴스핌DB]2023.08.24 |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으로 ▲친환경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다.
부산은행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만기 1년 2개월, 600억원 규모로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다.
부산은행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이차전지 장비 제작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저탄소 실천 예·적금 판매 ▲1회용품 및 잔반 제로(ZERO)데이 실시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사업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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