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 갖춰
ESG경영 강화 위해 준법지원인 선임과 법무 기준 개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37301 인증 획득 [사진=포스코퓨처엠] 2023.09.19 ojg2340@newspim.com |
ESG경영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내부 통제와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 중이다.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 기준과 법무처리 지침 등을 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또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배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과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준법경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 포스코퓨처엠 법무실장은 "최근 ESG경영 강화 추세에 따라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준법경영 측면에서도 배터리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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