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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고용기준' 정부가 관리한다…권익위, 해수부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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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 제도 전반에 법적 근거 미흡
권익위,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합리화 추진
외국인 고용 전 국적선원 우선 고용 원칙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그동안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노사 합의로 이뤄지던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제도가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고용기준 등 전반을 정부가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권익위, 해수부에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제도개선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해양수산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권고 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 선원 도입·고용·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 고용기준 등 주요 정책을 결정하되 매년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책 결정 시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선원들이 다낭 앞 바다에서 참다랑어 어를 잡아 올리고 있다.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2023.09.04 simin1986@newspim.com

특히 외국인 선원 고용 전 '국적선원 우선 고용'을 원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외국인 선원 관리업무에 대한 위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외국인 선원 고용신고 절차도 개선하도록 제안했다. 

관리비·복지기금에 대해서도 그 근거와 집행 용도를 명확히 규정하고, 세부 집행 내역을 외국인 선원·선주 등에 공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정기조사와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외국인 선원의 권익을 침해할 경우,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복지대책도 강구하도록 했다.

해수부는 권익위 권고에 따라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 후 2025년 12월까지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 저출산·고령화로 외국인 선원 절반 육박…체계적 관리 필요성

현재 해양수산업은 기피업종 중 하나로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선원이 계속 줄어 외국인 선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선원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 선원은 2021년 말 기준 총 5만9843명으로, 이중 외국인 선원이 2만7333명으로 절반에 이른다. 

국내 한 항구에 정박해있는 어선들.[사진=뉴스핌 DB] 2020.05.17. onjunge02@newspim.com

그러나 외국인 선원 제도 전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흡한 상태에서, 외국인 선원의 고용 규모 등을 정부가 결정하기 전에 국내 선원노조(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와 선주 관련단체(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등)가 먼저 합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사 협의와 고용신고 과정에서 상호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 또 선주 관련 단체 또한 법령상 명확한 위탁 근거 없이 내부 규정으로만 외국인 선원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국내 선원을 위해 쓰이는 복지기금, 선주 관련 단체에서 자체 내규에 따라 요구하는 관리비 납부 문제와 각각 그 집행 내역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외에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등 관리 문제도 나타나고 있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경제 위기 속 해양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외국인 선원 인력수급 문제와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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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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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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