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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산안] 권익위, 166억 늘린 1116억 편성…"신고자 보상·포상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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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편의 체계 개편…'행정심판통합기획단' 설치
기관별 행정심판 시스템 일원화…예산 절감 기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년 예산으로 1116억원을 편성했다. 올해(950억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권익위는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166억원 늘린 1116억원을 편성해 국민권익 보호와 사회 전반의 공정성 제고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내년에는 부패행위나 공공재정 부정수급 신고자에 대한 보상·포상금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에 모든 지방의회를 포함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오른쪽)이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카르텔 부패 해소를 위한 감사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12 yooksa@newspim.com

권익위는 신고자 보호 교육 등을 강화하고, 부패행 및 공공재정 부정청구 신고 등으로 공공기관의 수입 증대나 비용 절감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보상·포상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부패신고자 보상금은 올해 26억9700만원에서 내년도 28억64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공공재정 부정청구 신고자 보상·포상금은 5억6300만원에서 7억49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을 올해 92개(광역의회 17개, 시의회 75개)에서 243개 모든 지방의회로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2023년 23억200만원→2024년 27억3800만원) 편성했다.

공기업 등 공공기관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이 올해 배포됨에 따라 내년부터 공기업 등이 이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확대한다. 관련 예산은 올해 1억2800만원에서 내년도 1억78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공부문과 일반 국민·학생을 위한 청렴교육도 강화한다. 더 다양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청렴라이브' 예산을 확대(2023년 1억5000만원→2024년 2억5000만원)한다.

'국민 청렴의식 확산 프로그램' 방문교육 대상 학교 수를 45개교에서 85개교로 늘리는 등 관련 예산을 증액(2023년 3억3800만원→2024년 3억8400만원) 편성했다.

이와 함께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심판 기관별로 운영하고 있는 행정심판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집단민원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예산도 크게 늘었다. 

현재 개별법률에 따라 특별행정심판기관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국민이 행정심판 절차 이용 시 사안별로 행정심판 접수기관과 절차를 일일 확인해야 한다. 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66개의 특별행정심판위원회 법체계 및 운영현황 등을 검토·분석한 후 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심판통합기획단'을 설치했다. 관련 예산 7200만원이 새롭게 편성됐으며, 내년에는 기획단 운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심판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행정심판 시스템도 일원화한다.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이 온라인으로 한 곳에 접속해 보다 간편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이 행정심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예산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예산은 올해 3억7000만원에서 내년도 168억8500만원으로 46배 가까이 늘어난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2022.11.08 jsh@newspim.com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집단민원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협의·조정회의 관련 예산도 일부 증액(2023년 2200만원→2024년 4200만원) 편성했다. 

지역사회 고충민원을 조사·처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지원 예산도 올해 1억원에서 내년도 1억3000만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국회·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홍일 권익위 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더욱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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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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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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