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스리랑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투자 확대·엑스포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03:31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09:32

"개발협력·노동·기후변화 등 장기 파트너십 목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릴레이 양자회담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에서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19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한국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인 스리랑카와 개발협력, 노동, 기후변화 대응, 교역·투자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스리랑카 중앙직업훈련원'과 같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워크라마싱하 대통령은 "한국에서 훈련받고 온 스리랑카인들이 고숙련 고급 노동인력으로 고국에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교역·투자 협력 협정'을 추진해 더욱 활발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워크라마싱하 대통령은 스리랑카에 대한 한국 지원의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ICT, 교역, 노동, 지역개발, 문화 교류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스리랑카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현재 협의 중인 '한-스리랑카 기후변화협력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 활발하게 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대통령과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19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4박 6일의 뉴욕 방문 일정 중 최소 30개국 이상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