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의회는 '광주 정원을 말하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광주 1호 민간정원 휴심정에서 열린 토론회는 박필순·심창욱 광주시의원, 오부영 민간정원협회장, 정정숙 광주시관광공사 관광사업팀장, 정강욱 녹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정원을 말하다' 토론회 [사진=광주시의회] 2023.09.18 saasaa79@newspim.com |
토론회는 정원문화 활성화 필요성을 재정립하고 '광주광역시 정원문화 조성 및 조례안' 제정과 실질적인 광주 정원 정책 마련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대전환시대, 정원 선도도시 광주비전과 미래구상'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송 박사는 "정원은 고차산업이자 지역활성화 수단이며 문학과 예술을 담은 융복합 문화를 담는 그릇이다"며 "광주를 정원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원 디자인을 활용한 도시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필순 의원은 "순천정원박람회와 전남지역의 멋진 정원들이 시민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하는지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의 좋은 자원인 정원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광주의 훌륭한 조경과 녹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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