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변희봉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18일 유족에 따르면 변희봉이 금일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변희봉 2020.10.28 mironj19@newspim.com |
고인은 지난 2018년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약 1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2년생인 변희봉은 1965년 MBC 공채 성우 2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암행어사', '제2공화국', '허준', '하얀거탑',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영화 '국화꽃 향기', '괴물'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운장을 받은 바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이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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