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3일간 총 7개 산업ㆍ문화행사…4년만의 현장개최
20여개사 해외바이어 참여 수출상담회·창업경진대회도 열려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1만3000여 개의 입주기업과 15만 명의 근로자들이 모여있는 G밸리의 연중 최대 축제인 'G밸리 위크(Week)'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G밸리 위크(Week)'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면 현장행사로, G밸리에 근무하는 근로자, 기업인,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문화 행사로 채워진다.
'G밸리 위크(Week)'는 G밸리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경제진흥원이 협력하여 2개의 산업행사(▷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와 5개의 문화행사 ▷G밸리 입주기업 ESG 확산을 위한 쓰담달리기 캠페인 ▷요가데이 ▷버스킹 페스티벌 ▷제1회 한국디지털어워드GURO 공모전 ▷신나는 예술여행)를 진행한다.
이번 'G밸리 위크(Week)' 중 가장 큰 규모의 산업행사인 G밸리 수출상담회는 9월 20일(수)에 개최되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등 20여개사 해외 바이어들과 G밸리 및 서울소재의 50여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결선과 시상식은 22일 엘컨벤션에서 진행된다. IT(정보기술), 전기전자 등 지식기반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회로써,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들이 참가한다.
직장 동료, 선후배, 가족, 친구 등과 함께 'G밸리를 즐기는 5가지 문화행사'도 준비 돼 있다. 사회 가치 경영(ESG) 확산을 위한 입주기업 달리기, 야외 요가교실, 지친 퇴근길에 활력이 되어줄 버스킹 문화공연, 초등학생 대상 공모전, 연극공연 등이 3일간 G밸리에 채워진다.
행사의 행사 일정,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밸리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valley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3일간의 'G밸리 위크(Week)'는 해외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유망한 벤처기업이 기회를 갖는 장이 될 것"이라며 "G밸리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재충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