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조만간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 중국, 일본을 방문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머 대표는 초당적인 상·하원 의회 대표단을 꾸려 한·중·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슈머와 대표단의 해외 순방이 정확히 언제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펀치볼은 다음 달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7월과 8월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바 있어 이번 의회 대표단의 방중이 주목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슈머 의원은 미국 의회 내에서 대표적인 대(對)중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미국산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 보호에 앞장서 왔고 중국과의 경쟁을 다루는 추가 법안을 추진해 왔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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