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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일학개미 픽' 키엔스 ②최고 이익 경신 행진, 주가 20%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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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물류 현장서 FA 중장기 수요 지속
무차입 경영, 자기자본 비율 95% '육박'
높은 해외 매출 부담, 배당금 인색한 편

이 기사는 9월 11일 오후 4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학개미 픽' 키엔스 ①영업이익률 50%대, 高마진 2가지 이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경쟁사 대비 높은 급여나 영업에 중점을 두는 체계로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이 30%대로 높은 편이라지만 매출총이익률 80%에 비하면 큰 부담이 아니다. 또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3%에 불과하지만 영업 및 사후 서비스에 종사하는 인원이 고객의 잠재 요구를 발굴해 재빨리 개발 부문에 정보를 전달한다. 영업 담당자의 인건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연구·개발비가 있는 셈이다. 영업과 개발이 일체가 된 키엔스의 기획·개발력은 강점이다.

[사진=키엔스 연례보고서 갈무리]

키엔스는 보유 현금·현금성 자산(2024회계연도 1분기 말 기준)이 4140억엔이다. 총부채 1113억엔을 대폭 웃돈다. 또 영업현금흐름은 2023회게연도 연간 3026억엔이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액 393억엔의 7.7배에 해당한다. 키엔스에 대해 소위 '무차입 경영 상태'라는 말이 나온다. 자기자본 비율은 95%에 육박한다. 자기자본 비율은 총자산(자본+부채) 가운데 주주 자본금이나 이익잉여금 등으로 축척한 자기자본의 비율을 나타낸다. 높을수록 부채가 적고 20~50%가 표준이다. 그 이상은 우량으로 분류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키엔스의 2024회계연도(2024년 3월 종료) 순이익이 3840억엔으로 5.8% 늘어나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매출액은 5.5% 증가한 9730억엔이다.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제조공장이나 물류현장의 견조한 FA 장비 수요가 회사 실적을 계속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높은 이익률과 우량한 재무상태, 사상 최다 이익 등 무결점에 가까운 경영 상황을 유지 중인 셈이다.

이런 키엔스에는 약점이라는 게 없는 것일까. 회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키엔스는 2023회계연도 연간 매출액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율이 62%로 과반이다. 해외 매출액에서 미국과 중국이 각각 모두 26%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크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두 국가의 경기 동향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큰 셈으로 둘 중 한 곳의 경기가 악화하면 실적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당초 키엔스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재개하는 데 따른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해외 영업인력을 확충했다. 하지만 중국 제조업 업황은 불안하고 유럽 제조업 경기는 악화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전월보다 개선됐으나 다섯 달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을 밑돌았다. FA라는 추세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수요 성장 기대감은 확실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운영비 압박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키엔스는 상당량의 현금을 보유 중임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회계연도 연간 주당배당금은 300엔으로 2022회계연도 200엔 대비 50% 증가했지만 2024회계연도는 이익 최고 경신 전망에도 불구하고 3000엔 유지가 예상되고 있다. 주당배당금 대비 주가를 뜻하는 배당수익률은(2024회계연도 예상 기준) 0.5%로 낮은 수준이다.

일본 증권사의 키엔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가 대다수다. 민카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17명 가운데 10명이 강력매수, 4명이 매수로 총 13명이다. 나머지 3명은 중립 2명, 강력매도가 1명이다. 단기적으로 고객사의 업황 변동이나 판관비 지출 증가에 따른 실적 영향이 있겠으나 이익률에서 드러나는 높은 경쟁우위성과 FA라는 추세를 배경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9월8일 종가) 5만8980엔 대비 21% 높은 7만1358엔이다. 올해 연중 최고가 6월의 7만1890엔 근처를 회복할 것으로 본 셈이다. 키엔스 주가는 2021년 9월 7만5325.02엔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해 작년 7월 4만5363.51엔까지 떨어졌다. 그 뒤 반등했지만 올해 6월에서 연중 최고가를 찍고 방향을 아래로 틀어 현재까지 하락세다. 그럼에도 연초 이후로는 15% 상승 중이다.

키엔스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키엔스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추정치 누계분 기준>)은 37.6배로 주가지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의 15.5배를 대폭 웃돈다. 시킹알파가 동종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업계 중앙값 23배를 상회한다. 화낙의 경우 29.4배, 오므론은 19.2배다.

다만 키엔스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이익률을 고려할 때 비싸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키언스의 PER은 2021년 50배~67배 사이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번스타인의 제이슨 황 애널리스트는 키엔스와 관련해 "AI 채택은 세계 제조업에서 흥미로운 변곡점에 있다"며 키엔스를 제조업 분야에서 AI 수헤를 누릴 종목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한 주 동안 키엔스 주식을 약 49만달러(약 6억500만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일본 주식 순매수 상위 50위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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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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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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