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이번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유료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에 관리하는 유료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3.08.29. |
해당 도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교차로와 의창구 팔룡동 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팔룡터널과 의창구 북면 지개리 국도79호선과 동읍 남산리 국도25호선을 연결하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이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 4일간으로 해당 시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하이패스차로, 일반차로 구분 없이 요금소를 천천히 진입해 통과하면 된다.
시는 이번 추석 명절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은 연휴 나흘 동안 팔룡터널 약 4만9000대,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약 5만4000대로 예상되며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예상 통행료는 총 1억1000만원 가량으로 전액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 설 명절 통행료 면제에 이어 추석 연휴에도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교통비 부담 경감시키고 연휴기간 차량 정체 해소에 따라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