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청주 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서비스' 협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고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해 청주·서청주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전영찬 청주우체국장, 박진후 서청주우체국장 직무대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 [사진 = 청주시] 2023.09.12 baek3413@newspim.com |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청주시가 위기 의심가정에 복지정보가 담길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우편을 배달하면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의 실거주 여부와 생활실태를 작성해 시에 다시 전달하고 시는 해당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단전‧단수‧전기 및 가스비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3600가구를 대상으로 '등기우편'을 활용해 도움이 절실한 가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찬 청주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행복을 배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