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자산·아차산·용마산·망우산·북한산 종주
"서울 동북부, 민주 기득권 장악으로 발전 소외"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재영 강동을·이승환 중랑을·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다섯 개 산을 종주한 후 "이번 총선에서 동북벨트부터 젊고 실력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섯 개의 산을 함께 묵묵히 오른 것처럼 총선까지 남은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강인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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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재영 강동을·이승환 중랑을·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다섯 개 산을 종주했다. 2023.09.10 seo00@newspim.com |
이들은 지난 8일 강동구의 '일자산', 광진구와 중랑구를 잇는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그리고 도봉구에 위치한 '북한산' 등 총 다섯 개의 산을 13시간 만에 종주했다.
그들은 "서울에서 가장 완만한 산이라 불리는 강동의 '일자산'에는 백제의 흔적이, '아차','용마','망우'를 잇는 중랑의 3산의 능선에서는 고구려의 위용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도봉의 '북한산'에는 신라의 자취가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서울의 동북부 지역은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가 국운을 걸고 꼭 지켜내야 했던 장소이며, 전쟁의 치열한 격전지였다"고 부연했다.
또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는 이념적으로는 편향된 운동권 사고가, 세대적으로는 5070의 고착화된 민주당 기득권 카르텔이 장기간에 걸쳐 정치적 지배를 하고 있다. 이들 민주당 기득권 카르텔이 서울 동북부를 장악하는 동안, 우리 지역은 늘 발전과 개발에서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검증된 실력과 확실한 미래비전을 갖춘 지역 토박이 3040세대가,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되어버린 민주당의 5070 기득권 카르텔을 몰아내는 전쟁"이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로 이 동북벨트에서 대한민국의 국운을 걸고 또 다시 치열한 격전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치지 않는 강인함, 국민 모두를 포용하는 유연함, 실력으로 압도하는 유능함, 위선 떨지 않는 정직함, 분열하지 않는 함께함. 이 마음으로 총선을 이어가자 다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이 세운 윤석열 정부, 성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총선 승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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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재영 강동을·이승환 중랑을·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다섯 개 산을 종주했다. 2023.09.10 seo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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