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함양산삼축제가 가족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내사랑 요리체험' 행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함양산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림공원에서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부침개를 만들고 있다.[사진=함양군]2023.09.09 |
아내사랑 요리체험은 한국여성농업인함양군연합회의 주관으로 산삼축제 기간인 7∼12일까지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산삼축제를 방문한 부부 또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남편(남자친구)이 아내(여자친구)를 위해 부침개를 만들고, 만든 부침개를 함께 나눠먹는 무료 먹거리 체험행사로 사랑하는 가족과 추억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객들은 "남편이 이렇게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어색하지만 행복한 추억이고, 부침개 맛도 좋은 재료를 쓰고 관계자분들의 요리솜씨도 좋아서인지 정말 맛있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의 고장 함양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7∼12일까지 6일간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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