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인력 양성 등 4대분야 협력 확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해각서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전기 이륜차 포함) 생태계 조성 협력 확대와 바이오‧뿌리산업 등 미래산업의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은 현지 매체 안타라 포토(Antara Foto) 제공. 2023.09.08 wonjc6@newspim.com |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의 자동차 내수 시장으로 니켈 등 풍부한 전기차 관련 광물을 보유해 우리 자동차 및 배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협력 국가이다.
이번 인니 경제조정부와 체결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인프라 확충 ▲인력 양성 ▲국제 공동 연구 ▲정책 및 제도 등 4대 핵심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카르타 현지에 올해 말 개소 예정인 '한-인니 모빌리티 협력 센터'는 세부 협력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수교 50년의 튼튼한 경제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미래 50년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바이오·뿌리·녹색·디지털 경제 등 미래산업 육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Making Indonesia 4.0' 정책과 연계해 뿌리산업 인력양성과 산업정책 및 기술개발, 투자 촉진 등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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