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이 지난 7일 2023년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에 참석해 "극심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재태 의원과 이광일 의원, 한숙경 의원,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사회적경제기업 기부식과 사회적 가치 확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왼쪽 세번째)이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전라남도의회] 2023.09.08 ojg2340@newspim.com |
서동욱 의장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을 이뤄왔다"며 "전남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2145곳에 이르며 이를 통해 지난해 7400여 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중 약 1500여 개의 협동조합은 지역경제와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210곳의 마을기업 또한 농산물 등 지역 특산물 판매로 수익을 내며 지역 공동체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사회적경제의 자립 기반이 강화되고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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