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KTX-SRT 통합" 철도노조,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 예고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15:16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17:4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철도노조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 기간 열차 대란은 피했지만 나흘간 철도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7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제1차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에서 노조측은 이같은 파업 계획을 선포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철도민영화저지 하나로운동본부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철도노조 파업 지지와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choipix16@newspim.com

이 자리에서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회적 논의와 토론 등 대화를 통한 노력이 무산됐기에 14일부터 18일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번 철도노조의 파업 명분은 '철도 민영화 저지'다. 노조는 정부가 SRT 노선 분할을 통해 '쪼개기 민영화'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수서발-부산행 SRT 노선을 줄이고 전라·동해·경전선 노선을 확대했다. 철도노조는 전라·동해·경전선 구간에 KTX가 아닌 SRT를 투입하는 게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레일의 공적 역할을 축소하고 SRT 운용사인 주식회사 SR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어서다. 노조는 KTX와 SRT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가 총파업을 해도 필수 유지 인력인 조합원 9300여 명은 현장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철도노조는 파업 중에도 시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시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공철도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