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 용산구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경찰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태원 클럽을 압수수색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한 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해당 클럽은 숨진 경찰관 A씨와 함께 있던 일행 일부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앞서 A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 7명을 조사하던 중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운동 동호회로 모였다.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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