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정상과 양자회담…6개국 추가 조율 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일 출국한다. 이번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연달아 참석한다. 또, 조코위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도 가진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길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세일즈 외교' 타이틀로 국빈급 폴란드를 방문을 한다. 2023.07.10 leemari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번 국제 다자회의 참석 기간 동안 최소 14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추가로 6개국과도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외교를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 핵·미사일 도발 단호한 대처 및 비핵화 공조 촉구, 경제 협력 방안 모색,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오는 10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다양한 국가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별도로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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