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청 팔영산홀에서 군수와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청년단체와 한자리에 모인 것은 개청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공영민 군수와 지역 청년단체가 소통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9.01 ojg2340@newspim.com |
군수와 지역 내 청년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청년발전위원회와 고흥 관내 5개 청년단체에서 참여해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홍보 채널 개설과 청년정책 총괄 안내, 재촌 청년지원사업 확대 요청,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발굴, 청년 창업몰 추가조성, 청년문화 행사개최, 자유로운 청년 활동이 보장될 수 있는 여건 마련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청년들의 의견에 깊게 공감하고 청년들이 고흥에서 터 잡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간담회가 우리군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청년들을 위한 주거와 일자리, 정착, 활동지원을 위한 청년 간담회를 수시 마련해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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