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자사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체육의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30일과 31일 서울 관악구 소재 영락고등학교를 찾아 2학년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영락고등학교 방문은 최명수 영락고 체육교사가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에 요청해 성사됐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선생님의 부탁에 화답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기획해 첫 번째 학교로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서 영락고등학교 학생들은 코웨이 선수들과 함께 휠체어농구를 체험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장애인들과 어울릴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휠체어농구 경기를 함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통합 스포츠의 개념을 몸소 경험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여러 청소년 교육기관과 연계해 미래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 블루휠스 관계자는 "평소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찾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처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가 지난해 5월 창단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KWBL(한국휠체어농구리그)에 소속된 유일한 민간기업팀으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소속 지도자 및 현역 선수 등 총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위,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을 제패하며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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