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다는 보도와 관련, 양사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허위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일 한 매체는 두나무가 지난 달까지 유진투자증권을 5000억원에 인수를 추진했고, 인수 지분도 유진그룹과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 30.42%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인수 절차 막바지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거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듣고 모든 절차를 중단한 상태라고 했다.
이에 대해 두나무와 유진투자증권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가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당사는 증권사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도 "오너가에서 회사를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고 매각을 추진한 적도 없다"면서 "해당 매체에 대해 두나무와 유진투자증권이 매각 협상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에도 보도한 것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6.27 hkj77@hanmail.net |
[사진=유진투자증권] |